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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를 적자.

by 아메카지너 2023. 10. 8.

감사일기를 습관화하다.

 2023년 8월 17일부터 시작하여 거의 3달 동안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어렸을 적 성폭행을 당하고 세계적인 TV쇼에 진행자가 된 오프라 윈프리도 감사일기를 썼다고 한다. 성공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항상 감사일기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았다. 책을 읽은 후 감사 일기를 시도해 보았지만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다.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성경에서도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나와있다. 나는 그것이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여건들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책을 읽고 뉴스를 접하면서 나의 사고의 인식의 지평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와 학창 시절에는 나의 주변이 곧 나를 형성했다. 나의 주변들과 비교를 했다. 나는 항상 온라인 게임에 빠져있었고 책을 읽지 않았다. 지금도 어떻게 보면 어머니께서 나를 키워주시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나라에는 효도의 개념이 있다. 이 효도의 개념이 있는 문화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나는 이런 세상의 모든 지식들에 대해 거부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였다. 내가 감사일기를 썼던 것은 감사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잊지 않기 위해 메모장에 감사한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진심으로 감사한 것들을 되뇌면서 나의 하루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시작했다. 그랬더니 불평불만이던 나의 하루가 감사함으로 산뜻하게 시작되었다. 

독서를 통해 나를 파악하다.

 나의 모습을 바라보니 주안역을 지나가다 혹은 지하철역에 누워있는 노숙자에 불과했다. 나를 보살펴주고 부양해주는 가족들이 없었다면 그들과 다름없는 신세였다. 그래서 진심으로 가족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뉴스에서는 베이비 박스라고 키우 자신이 없는 부모들이 자식을 넣어두면 키우는 곳이 있었다. 그곳은 아무래도 종교 단체와 관련이 있었다. 그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생명은 태어나지 않는다. 그 아이를 위해 쓰실 용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주었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생각이다. 그리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했다. 그리고 나라에서 근로장려금이라고 무려 130만 원을 지급해 주었다. 이것으로 노트북을 샀다. 그리고 생활비 대출을 받아서 블로그 글쓰기를 부업으로 할 수 있는 강의를 무려 156만 원을 주고 결제하였다. 추가적으로 다른 강의도 60만 원을 결제하였다. 아직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다. 최근에 항저우 게임에서 우리나라 축구가 금메달을 따면서 방문자 수가 조금 올라 수익을 5달러 정도 벌었다. 이런 식으로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것을 경험했다. 강의자도 개발자 출신이었다. 모든 사람의 말을 다 믿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의 말을 나에 상황에 바로 대입하면 안 된다. 나에게 맞게 무조건 변형해서 적용해야 한다. 나는 이 과정을 못했다. 게임에서도 항상 사기를 당하기 일쑤였다.

달라진 것은 미세하게 있다.

나는 책의 첫 문장을 마음에 새기려고 반복해서 읽는다. 

 나는 이제서야 왜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다. 조금씩 깨달음이 오고 있다. 왜 그런 말을 했구나. '그렇게 했더니 정말 효과가 있겠구나' 라는 것을 최근에 느낀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기가 정말 어렵다. 이렇게 생각하면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니 지속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한다. 치과의사도 이 일을 한다. 그렇다면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일단은 글을 써보면서 경험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어떤 글이 나와 맞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내년 여름 방학에 머물 수 있는 돈도 마련해야 한다. 성경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이 사실들을 계속 까먹는다. 그렇기에 사람들과 계속 교류해야한다. 그렇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가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친구와 선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사람들을 주위에 남겨놓자.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나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목표한 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행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분명히 좋아졌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무언가 차별성이 있어야할 것이다. 그리고 완벽하게 하지 말고 일단 대충이라도 시도해보고 깨져보고 고쳐보고 실행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