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에서 피카소에서 다루었다. 저번에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도 다루었는데 인물들의 추악한 모습들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지속성이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그것은 내가 관심 있어야 하는 분야여야 할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는 부모님으로부터 나온다.
대부분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들은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교육으로부터 만들어졌다. 모짜르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최대 아웃풋을 낸 손흥민 선수도 손웅정이라는 아버지 아래에 축구 엘리트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참 불공평하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여기까지 온 나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의 현재 상황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나의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전혀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시크릿이라는 책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다. 내가 초래한 결과 또한 내가 끌어당긴 것이다. 생각해 보면 그렇다. 뭔가 나에게 이러 난 일들은 나의 생각의 결과였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인간관계가 어려웠다. 이런 것은 어렸을 때 게임만 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지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된다.
나는 모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30kg를 뺐지만 뭔가 나에게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 공허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어떤 것을 할 지 목표를 설정해 보자. 나는 쇼핑몰 모델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에 모델들은 찾아보았는데 모델은 그저 옷걸이와 마네킹에 불과한 존재로 묘사되었다. 좋은 옷들과 멋진 옷들을 걸치고 있어서 화려해 보이지만 모델들도 나름의 고충이 많이 있었다. 혹독한 자기 관리를 매일 해야 하고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일들을 사랑하였다. 해피투게더라는 프로그램에서 부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옷들과 장신구들을 자랑하는 포즈들을 한다고 했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생계가 걸렸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래서 자본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자본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 자본이 없으면 사람이 구차해진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밑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구나라는 것을 돈이 없어보니 느꼈다. 하지만 매슬로의 5단계 욕구를 보면 생리적 욕구를 해결한 후에는 안전의 욕구를 추구한다고 나와있다. 나는 지금 생리적 욕구까지 도달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리적 욕구를 위해 일을 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다음 단계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무 끝을 보느라 바로 앞에 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장 돈을 벌자.
일단 돈을 벌고 나서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겠다. 지금은 돈을 버는데 집중을 해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1년의 시간 동안 달라져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오늘 하루를 잘 보내야한다고 한다. 그렇다 오늘 하루가 모여서 일 년의 성과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 최현준 모델을 보아도 그는 카이스트 수학과 학생이다. 나는 수학과를 가고 싶었다. 무조건 서울대를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실패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정말 끝까지 가는 환경이 설정되었다.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부끄럽다. 그리고 나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나의 치부를 들키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우정이 나를 보호하고 있다. 욥기에 나오는 욥처럼 고난과 징계를 원망하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나의 지인이 나눠준 성경 구절이었다. 그 구절을 통해서 힘을 많이 얻었다. 하지만 다른 형제와 교제를 하면서 나누었던 구절들이 많이 마음에 남는다. 성경에는 정말 수많은 구절이 있어서 다양한 상황과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는 하되 그 상황이 자신의 상황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 사실을 듣고 나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현실로부터 도피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야 한다. 현실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한 후에 그다음에 이상을 바라보아야겠다. 그래서 나는 요즘 나의 계획과 목표들을 벽면에 붙여두고 있다.